갑상선암 초기증상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갑상선암이란?

우선 갑상선이란 목의 울대 밑에 위치한 나비모양의 장기를 말합니다. 갑상선은 대사과정을 촉진시키는 호르몬을 분비하여 신체 모든 기관의 기능이 제대로 유지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합니다. 이 갑상선에 생긴 암을 갑상선암이라고 칭하는데, 치료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 주변 장기로 이전되어 심각하면 사망에 이를 수 있습니다. 갑상선 부근에 혹이 생겼거나 이물감이 느껴질 경우 검사를 받아보면 대략 5% 정도가 암으로 나오므로 혹이 있다면 체크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 갑상선암 발생원인은?

갑상선암의 원인이 명확하게 밝혀지지는 않았으나 대표적으로 방사선, 유전적 요인, 관련 질환에 의해 나타난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 중 방사선 노출은 가장 위험한 인자로 알려져 있는데요. 방사선에 노출되는 양이 많아질 수록 암이 발병할 확률이 높아진다고 합니다. 실제로 2011년 3월 후쿠시마 원전사고 당시 18세 이하의 아동들 중 116명이 갑상선암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 수치는 일본 전국의 갑상선암 발병률 보다 무려 58배나 더 높은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체르노빌 사건 또한 마찬가지로 방사선 노출 사고 이후 갑상선암에 걸린 사람이 많아졌다는 결과가 있습니다.




  • 갑상선암 초기증상은?


1. 목 부근에 생긴 혹

갑상선은 목 울대 2~3cm 밑에 위치한 장기로 암이 발생되었을 경우 목부근에 혹이 느껴질 수 있습니다. 밖에서 혹이 느껴지거나 갑자기 크기가 커진 경우는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는게 좋습니다.


2. 호흡이 힘들 때 

음식물을 삼키기 버겁거나 호흡이 원활하지 않을 때, 결절이 생겼을 때는 갑상선암을 확인해봐야 합니다.


3. 만성피로

충분한 시간 수면을 취했음에도 낮잠을 자야될 정도로 피곤하다면 의심해봐야 합니다. 갑상선은 신체에너지를 담단하는 기관으로 오랜기간에 걸쳐 피로가 가시지 않는다면 문제가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4. 추위, 더위

갑상선암 초기증상은 갑상선의 기능이 저하됐을 때와 유사한 양상을 보여줍니다. 갑상선은 체온을 유지시켜주고 몸을 따뜻하게 만드는 역할을 합니다. 갑상선암이 발병했을 경우 기능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므로 기온에 맞지 않게 추위, 더위가 느껴질 수 있습니다.


5. 목소리 변화

갑상선은 기도와 매우 가까운 곳에 위치하여 있어서 비정상적으로 세포가 증식될 경우 성대와 기도에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이로 인해 목소리가 허스키해질 수 있으니 비슷한 증상이 있다면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6. 결절

갑상선 결절이란, 조직이 부분적으로 커져 혹이 생긴 것을 의미합니다. 목 앞부분이 커진 것이 느껴지거나, 음식물을 삼키기 어려울 수 있으며, 통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갑상선암 초기증상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이 암은 발병률이 높지만 조기에 발견하기만 하면 완치될 확률이 높은 암인데요. 초기증상을 인지하고 병원에 가는 경우는 굉장히 드물기 때문에 정기적인 검진을 받아보는게 가장 좋습니다. 갑상선에 좋은 음식으로는 미역, 양배추, 마늘, 브로콜리, 호두, 잣 등의 견과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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