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환은 남성의 생식소로 정자를 만드는 생식세포와 이들을 지지하는 비생식세포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고환은 남성호르몬으로 알려진 테스토스테론을 분비하고 매일 약 3천만 개의 정자를 만들어내는 기관인데, 이곳에 고환암이 생길 경우 테스토스테론이 과다하게 분비되면서 여러 문제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고환암이란?
고환암은 고환에 생긴 악성종양으로, 남성에게 생긴 악성 종양 중에서 약 1%를 차지하는 질환입니다. 이 질환이 발생하면 근육이 비대해지고 가슴이 발달하는 특징이 있고 다른 곳은 체모가 증가하지만 머리카락이 빠질 수 있습니다. 15세 ~ 35세 사이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지만 진단 방법의 발달로 인해 대부분 정확한 치료를 할 수 있어서 현존하는 암 중 가장 예후가 좋다고 합니다.
고환암 원인?
아직까지 정확하게 발견된 원인은 없지만 성병에 의한 염증이나 스트레스, 육류섭취, 흡연, 유전 등에 의해 발생된다고 추측하고 있습니다. 다만, 고환암이 발병하더라도 두 쪽 모두 걸리는 경우는 드물고 예후가 좋습니다. 물론 그대로 방치할 경우 음경까지 암이 전이될 수 있기 때문에 증상이 나타났다면 즉시 병원에 찾아가는 것이 좋습니다.
고환암 초기증상은?
고환 크기 변화
가장 흔히 나타나는 증상으로 고환에 종양이 커지면서 고환 또한 비대해지거나 붓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고환을 만져 보았을 때 통증이 없음에도 단단한 것이 만져진다면 고환암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고환암으로 인해 통증이 느껴지는 경우는 환자 중 약 10% 밖에 되지 않는다고 하니 통증이 없다고 안심할 수 없습니다.
요통, 호흡곤란
이 증상은 초기증상이라고 할 수는 없고 종양이 다른 곳으로 전이되었을 때 나타날 수 있습니다. 배에 묵직한 느낌이 들고 통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만약 림프절이나 폐로 전이되었을 경우 요통, 기침, 호흡곤란 등이 생길 수 있으며, 십이지장으로 전이되었다면 식욕부진이나 구토와 같은 증상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고환암 예방법은?
고환암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생후 15개월 전에 볼거리에 대한 예방 접종을 실시해야 하고, 4~6세가 되면 다시 추가 접종을 해야 합니다. 볼거리는 고환염을 유발할 수 있는 위혐인자이기 때문에 사전에 위험요소를 없애는 것인데요. 신체변화는 본인이 가장 잘 인지할 수 있는 것으로 만약 음낭 내에 딱딱한 것이 만져진다면 꼭 진단을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조기 발견과 조기 치료가 가장 중요한 만큼 주기적으로 자가 검진을 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지금까지 고환암 증상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아무리 예후가 좋다고 하더라도 암은 누구에게나 위협적인 질환인데요. 증상이 나타났을 때 난 괜찮겠지라는 생각으로 넘어가지 마시고 꼭 검진을 받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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