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강암은 말 그대로 입 안에 악성종양이 생긴 것을 의미합니다. 입술, 혀, 뺨의 안쪽 표면, 잇몸 등에서 발생할 수 있으며, 대부분 세포의 성장이 조절되지 않을 때 발생합니다. 종양이 커지면서 궤양을 형성할 수 있고 통증을 유발할 수 있읍니다. 제대로 치료를 하지 않을 경우 지속적으로 종양이 성장하면서 연부조직과 뼈까지 미칠 수 있기 때문에 조심해야 하는데요. 암 그 자체 만으로도 힘든 질병이지만 치료 후에 발생하는 각종 후유증으로 인해 치료가 어려운 질환 중 하나입니다. 보통 여자 보다는 남자한테 흔히 발견되며, 50~60대에 많이 발생합니다.




  • 구강암 원인은?

암을 유발하는 가장 주된 원인은 음주와 흡연, 그리고 씹는 담배입니다. 또한 구강위생이 좋지 못하거나 치아가 반복적으로 피부, 혀에 닿아 마찰을 일으키는 경우 상처가 발생하면서 구강암이 생길 수 있습니다.


구강암 환자의 약 90%가 흡연경험이 있을 정도로 흡연과 구강암은 상관관계가 깊은데요. 흡연량이 많고 오랜 기간에 걸쳐 흡연하였을 경우 위험성이 높아진다고 할 수 있습니다. 치아 보철물이나, 튀어나온 치아에 의해 점막이 손상되는 경우도 관련이 있고 그외 음주나 비타민 결핍 등이 원인으로 작용합니다.


  • 구강암 초기증상은?


염증

구내염은 누구나 한번쯤 겪어볼 정도로 흔한 증상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입안이 헐었을 때 1~2주 정도의 시간이 지났음에도 증상이 호전되지 않는다면 단순한 염증으로 볼 수 없습니다. 이럴 경우 병원에 방문하여 조직검사를 받아보는게 좋습니다.


하얀색, 붉은색 병변

구강암 초기증상 두 번째로 입안에 하얀색, 붉은색 병변이 생길 수 있습니다. 입안에서 생기는 백방증은 암으로 진행될 수 있는 병소이거나 구강암으로 진행된 경우 일 수 있으므로 확인해봐야 합니다.




혀, 입안 통증

외부적으로 병변이 나타나지 않더라도 알 수 없는 통증이 생겼다면 구강암일 수 있습니다. 암세포가 신경조직을 따라 입안으로 퍼지면서 통증이 유발될 수 있습니다.


입안에 혹이 만져질 경우 암일 수 있으니 검사를 받아보는게 좋습니다.



  • 이가 갑자기 흔들릴 때

이가 갑자기 흔들리거나 입에 난 상처가 잘 아물지 않을 경우 구강암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이가 흔들리는 것은 대부분 잇몸질환으로 인해 뼈가 손상되면서 나타나는 경우가 많지만, 암세포에 의한 증상일 수 있습니다. 대부분 입안에 난 상처는 1~2주 이내로 호전되기 마련이지만 구강암이 있을 경우 병변이 사라지지 않고 더 심해질 수 있습니다.


볼, 혀밑 염증

볼, 혀는 염증이 잘 생기는 부위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같은 부위에 있는 염증이 오랫동안 사라지지 않고 남아있거나 낫지 않고 오히려 점점 커지고 통증이 심해진다면 단순한 염증이 아닐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구강암 초기증상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앞서 말씀드렸듯이 구강암은 담배와 술의 영향을 많이 받는 질환인데요. 되도록 술,담배는 끊는 것이 좋고 적어도 1년에 한번 이상 병원에 방문하여 구강검사를 받는 것이 구강암을 예방하는 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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