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뇌수막염이란?

뇌수막염은 뇌와 척수를 둘러싸고 있는 막에 여러 원인에 의해 염증이 발생한 것을 말합니다. 바이러스성 뇌수막염은 바이러스에 의해서 뇌조직과 뇌를 감싸고 있는 수막에 염증이 생긴 것을 의미합니다. 일반적으로 바이러스나 세균에, 결핵균에 의해 발생하는데, 감염 후 몇 시간에서 며칠 이내에 증상이 심각해집니다. 감염균은 주로 호흡기관이나 상인두강에 서식하는데, 혈류, 신경, 축농증, 중이염 등을 통해 중추신경계에 잠입하면서 감염이 됩니다.


  • 뇌수막염 원인은?

원인은 굉장히 다양하기 때문에 어떤 경로로 감염된 것인지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뇌수막염의 주 원인은 세균과 바이러스 입니다. 주 원인균은 폐렴구균과 수막구균, 연쇄상구균 등이 있으며, 바이러스는 엔테로바이러스가 있습니다. 



세균성 뇌수막염의 감염경로는 비인두강 내에 균이 존재하다가 뇌실로 넘어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감기나 상기도가 감염된 후에 뇌수막염에 걸릴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 뇌수막염 증상은?

통증

심한 두통과 권태감, 발열 등이 주로 나타납니다. 감기라고 착각하기 쉽지만 조치를 취하지 않을 경우 의식장애가 발병할 수 있으므로 증상이 지속된다면 뇌수막염을 의심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발열

뇌수막염은 다양한 균,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지만 공통적으로 수막 염증으로 인해 뇌압이 상승하면서 관련된 뇌수막염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발열과 목이 뻣뻣해지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의식장애

대부분의 환자에게서 의식 수준의 저하가 나타납니다. 환자의 상태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착란이나 혼수, 심신의 움직임이 극단적으로 줄어드는 기면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고열

뇌수막염은 보통 1주일간 잠복한 후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이때 고열이 동반되며, 심할 경우 구토나 울렁거림, 호흡곤란, 의식장애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뇌수막염은 감기에 비해 증상이 악화되는 속도가 빠르므로 조기 치료가 중요합니다. 특히, 세균성 뇌수막염의 경우 1~2일 이내에 증상이 급격하게 발전하므로 더욱 조심해야 합니다.




뇌수막염을 적절히 치료하지 않을 경우 발작이나 혼수, 뇌농양, 경막하축농, 급성호흡부전, 난청, 뇌손상 등의 후유증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지금까지 뇌수막염 증상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대부분 항생제나 항바이러스제 등을 사용하면 증상이 호전됩니다. 하지만 결핵성 뇌수막염의 경우 1년 정도 기간을 두고 치료해야 하는데요. 조기에 치료를 시작하지 않아 악화될 경우 예후가 좋지 않거나 생명에 위협이 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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