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릅이란?

두릅은 씁쓸한 맛과 향이 특징인 식물로 예전에는 야생에서 채취했지만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최근에는 하우스 재배를 통해 봄에서 가을까지 어렵지않게 섭취할 수 있게 됐습니다. 주로 살짝 데쳐서 초고추장에 찍어 먹지만 다양한 음식의 재료로 사용하기도 합니다. 두릅은 땅두릅, 개두릅, 참두릅이 있는데, 이중 개두릅이 쌉싸름한 맛이 강하고 약효가 좋아 최고로 칩니다.


  • 두릅 영양소는?

두릅 100g 당 열량은 21kcal, 탄수화물 3.7g, 단백질 3.7g, 섬유소 4g, 인, 미네랄, 칼슘 등의 영양소가 함유되어 있습니다. 이 외에도 각종 비타민과 사포닌 성분, 정유 성분이 있어 원기회복과 진정효과 등 다양한 효능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 외에 두릅에는 어떠한 효능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두릅 효능은?

혈관질환 개선

콜레스테롤은 혈관에 과다하게 쌓일 경우 염증을 유발하고 혈관을 막아 각종 혈관질환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두릅에 함유되어 있는 다양한 항산화 성분은 혈관에 콜레스테롤이 쌓이지 않도록 방지해주는 효과가 있어 혈압을 적절히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동맥경화나 심근경색과 같은 혈관질환을 예방하는 효능이 있다고 합니다.


혈당 조절

두릅에는 홍삼, 인삼과 같이 사포닌 성분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이 성분은 혈당강하 및 혈중 지질 농도를 낮춰주는 효능이 있어 당뇨병을 예방하는데 효과적입니다. 다만 고열에 가열할 경우 영양소가 파괴될 수 있으므로 살짝 데쳐서 먹는 것이 좋습니다.



피로회복, 자양강장

두릅의 쓴 맛을 내는 사포닌 성분은 혈당 저하 이외에도 혈액순환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어 피로회복에 도움이 됩니다. 또한 몸에 활력을 공급해주고 스트레스를 낮춰주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평소 쉽게 피로해지거나 기운이 떨어진 경우 섭취하면 많은 도움이 됩니다. 이 외에도 두릅에는 비타민C나 베타카로틴과 같은 항산화 성분이 함유되어 있는데, 이들 성분은 몸에 유해한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면역력을 높여줘 환절기 건강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골다공증 예방

두릅에는 칼슘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칼슘은 뼈와 치아를 구성하는데 꼭 필요한 성분으로 음식물을 통해 적절히 보충하지 않을 경우 골다공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 해소

두릅순에서 나는 향은 정유성분으로 마음을 편하게 만들어주고 아침에 일어나기 힘들어하는 사람들에게 활력을 넣어주는 효능이 있습니다. 수험생이나 면접을 준비하는 분들의 경우 머리가 맑아지고 불면증을 개선해주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두릅 고르는 방법

두릅을 고를 땐 줄기가 연하고 수분감이 있으며, 탄력이 있는 것으로 골라야 합니다. 줄기나 잎 부분이 시들시들하거나 얼룩덜룩한 반점이 있는 것, 가시가 많은 것은 좋지 않고, 새순 부분과 나무껍질이 붙어 있는 부분의 길이가 비슷한 게 가장 좋습니다. 



  • 두릅 보관하는 방법

두릅은 장기간 보관하기보단 빠르게 섭취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내장 보관할 땐 씻지 않은 상태로 보관하는 것이 좋으며, 분무기로 두릅에 물을 뿌린 후 신문지나 키친타올로 싸서 보관하면 비교적 오랫동안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습니다. 만약 두릅을 삶은 경우에는 물기를 제거한 후 밀폐 용기에 넣어 냉장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 두릅 섭취 시 주의사항

지금까지 두릅 효능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두릅 줄기에는 식중독을 유발하는 독성 성분이 들어 있기 때문에 과량 섭취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되도록 끓는 물에 데쳐서 독성 성분을 제거한 후 먹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두릅은 차가운 성질을 띄기 때문에 평소 손발이 차갑거나 소화기능이 떨어진다면 복통이나 설사가 동반될 수 있으므로 소량만 먹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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