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몬이란
레몬의 원산지는 히말라야로 시원하고 기온의 변화가 없는 곳에서 잘 자랍니다. 레몬에는 비타민C와 구연산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신맛이 강하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주로 과피에서 즙을 짜내어 음료나 향수, 레모네이드의 원료로 사용합니다. 좋은 레몬을 구매하기 위해서는 말랑말랑하고 향이 좋으며, 어느정도 무게감이 느껴지는 것을 골라야 합니다. 오랫동안 보관하기 위해서는 껍질을 벗기지 않은 상태로 냉장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렇다면 레몬물의 효능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영양성분
레몬 100g 당 열량은 31kcal, 단백질 1.4g, 비타민C 70mg, 비타민E 1.10mg, 식이섬유 2.03g, 엽산 10.6㎍, 칼륨 120mg, 칼슘 55mg 등이 들어 있습니다.
비타민C - 하루권장 비타민C 섭취량은 100mg로, 대략 레몬 한개만 먹으면 하루 권장량의 70% 가량을 보충할 수 있습니다. 비타민C는 훌륭한 항바이러스제로 인플루엔자에 대한 저항력을 높여주고, 피부의 수분 증발을 막아 피부를 보호하는 등 여러 효능이 있습니다.
레몬물 효능
다이어트
레몬에는 섬유질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섬유질은 콜레스테롤과 결합하여 몸에 흡수되지 않도록 막고, 장운동을 활발하게 해주며, 변이 딱딱해지지 않도록 막아 배변활동을 활발하게 만들어줍니다. 또한 조금만 먹어도 오랫동안 포만감을 느낄 수 있기 때문에 식사 전후에 레몬물을 마시면 다이어트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디톡스
레몬물은 디톡스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는 레몬물에 함유된 폴레페놀 성분 때문입니다. 이 성분은 체내에 독소가 쌓이는 것을 막아주고 몸에 유해한 활성산소를 제거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피부미용
레몬물에 함유된 다량의 비타민C는 수분의 증발을 막아 피부를 촉촉하게 만들고, 외부 유해요소로 부터 피부의 손상을 막아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간기능 개선
레몬 속에 함유된 소화효소는 간의 해독을 도와 간의 부담을 줄여줍니다.
고혈압 예방 및 에너지 생성
레몬물에는 칼륨 성분이 풍부합니다. 칼륨은 근육에서 에너지를 만드는 역할을 하는데, 칼륨이 부족한 경우 근육활동이 저하되면서 힘이 생기지 않습니다. 또한 칼륨은 혈관을 이완시켜 혈압을 낮추는 작용을 하기 때문에 혈압이 높아지는 것을 막아줍니다.
레몬물 만드는 방법
1. 베이킹소다로 레몬을 문질러 비빈 후 흐르는 물에 씻는다.
2. 베이킹소다를 녹인 물에 20~30분 가량 레몬을 담가놓는다.
3. 레몬을 반으로 쪼갠 후 즙을 짜낸다.
4. 레몬즙 1개 분량과 물 2리터를 섞어서 마신다.
Tip. 베이킹소다로 세척하는 이유는? 레몬에 남아 있는 농약성분과 왁스코팅을 세척하기 위해서입니다.
지금까지 레몬물의 효능 등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영양성분도 많지만 무엇보다 물대신 마시면 되므로 섭취가 간편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굳이 즙을 짜기 귀찮다면 레몬을 잘게 썰어 말린 후 물에 타먹는 것도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