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마티스관절염은 만성 염증성 관절 질환으로, 관절 주위를 감싸고 있는 활막이라는 조직에 염증 반응이 일어나면서 발생하게 됩니다. 무서운 것은 활막이 존재하는 모든 관절, 즉 신체에 존재하는 대부분의 관절에 류마티스관절염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인데요. 수개월에서 수년에 걸쳐 진행되기 때문에 만성 질환으로 구분하고 있고 이 질환이 걸리는 주 연력층은 30대 전후의 여성입니다.
단순 관절에만 국한되지 않은 전신 질병으로, 유전이나 바이러스 감염 등에 의해 면역력이 약해지면서 나타난다고 보고있는데요.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패턴이 증상이 악화되었다가 완화되었다가를 반복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류마티스관절염 초기증상에는 어떠한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류마티스관절염 원인은?
아직 정확한 발병 원인이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면역체계와 관련되어 있다고 추정하고 있습니다. 유전적으로 류마티스관절염 소인이 있는 사람이 외부자극을 받았을 때 면역체계가 이를 방어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자신의 신체를 공격함으로써 염증이 발생한다고 추정하고 있습니다.
류마티스관절염 초기증상은?
발병 후 1년 이내에 발견해 치료를 시작할 경우 상대적으로 예후가 좋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빠르게 치료를 시작할 수록 염증이 번지는 것을 막고 관절의 파괴나 변형을 덜하게 할 수 있습니다. 류마티스관절염 초기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전신 피로감
대표적인 류마티스관절염 초기증상으로 조금만 활동해도 쉽게 피곤함을 느낍니다.
조조 강직
조조 강직이란 아침에 일어났을 때 손마디가 뻣뻣해지는 증상을 말합니다. 보통 1시간 정도 경과할 경우 서서히 증상이 완화되는 모습을 보여주지만 심할 경우 하루종일 지속되기도 합니다. 조조강직이 꼭 류마티스관절염에만 나타나는 것은 아니지만 다른 관절염에 비해 증상이 심하고 오랫동안 지속되는 특징이 있습니다.
관절 통증
주로 관절이 붓고 손가락이나 손목에서 심한 통증이 느껴집니다. 증상이 악화될 경우 손목에서 점차 관절통이 여러 관절로 번지는 특징이 있습니다. 대부분 통증이 있는 관절을 만졌을 때 약한 열감이 느껴지기도 하고 호전과 악화를 반복하며 나타납니다.
손 변형
염증이 심해질수록 관절 마디에 물이 차고 조직이 증식하면서 관절 마디가 붓고, 주변 근육니 약해지거나 파열됩니다. 이로인해 손가락의 변형이 생기게 됩니다.
환자에 따라 병의 심한 정도도 매우 다양하게 나타납니다. 경미한 경우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기도 하지만 심한 경우 통증과 변형으로 인해 스스로 몸을 돌보지 못할 정도로 될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 사망률도 굉장히 높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류마티스관절염 치료는?
류마티스관절염은 아직까지 완벽한 치료방법이 발견되지 않았기 때문에 증상을 완화하는 것을 목표로 접근하게 되는데요. 관절염 치료약이 위를 상하게 한다는 속설 때문에 걱정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이러한 부작용이 많이 사라졌으므로 안심하셔도 됩니다. 보통 치료는 소염제나 스테로이드제와 같은 1차 약과 관절염 자체를 억제하는 2차약을 사용하게 됩니다.
약물요법 이외에도 수술 요법이 있긴 하지만 대부분 변형된 관절을 교정하거나 예방을 목적으로 사용하며, 관절 기능을 향상시켜 일상생활이 가능하도록 만드는 것에 목적을 두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류마티스관절염 초기증상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발병 후 1년 이내에 치료를 시작하면 예후가 상당히 좋은 편이라고 합니다. 초기증상을 숙지하셨다가 비슷한 경험을 하셨다면 가까운 병원에 방문하시어 체크해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