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늘이란?
마늘은 백합과 식물 중 하나로, 중앙아시아가 원산지입니다.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중국, 일본에서 많이 재배되고 있으며, 강한 냄새를 제외하고는 100여가지 이로움이 있다고 하여 일해백리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마늘효능은 과학적으로 밝혀져서 웰빙 식품하면 빼놓지 않고 등장하고 있습니다. 미국 타임지에서 발표한 세계 10대 건강식품 중 하나로 선정되기도 하였고, 미국 암염구소에서 발표한 'Designer food' 중 하나로 선정되기도 하였습니다.
마늘 성분은?
마늘에는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섬유질, 회분, 비타민B, 비타민C, 칼슘, 철, 인, 아연, 셀레늄, 알리신 등 다양한 영양소가 함유되어 있습니다. 다양한 영양소만큼 효능 또한 여러 가지가 있는데, 대표적으로 향균, 살균 작용, 피로 회복, 정력 증강, 면역력 향상 등이 알려져 있습니다.
마늘효능은?
"마늘을 먹으면 병원에 갈 필요도 없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지금도 여러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마늘의 효능이 입증되고 있습니다.
항암작용
마늘은 미국 국립암연구소가 선정한 항암식품 중 1위에 선정되었을 정도로 뛰어난 항암효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동물실험을 통해 간암, 위암, 폐암, 전립선암의 발병률이 낮아진다는 것을 확인하였다고 합니다.
치매예방
마늘은 치매와 같은 퇴행성 질환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마늘에는 알리신이라는 항산화 물질이 함유되어 있는데, 이 물질은 활성산소의 활동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고혈압
호주에서 고혈압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한 연구에 따르면, 고혈압 약 대신 마늘 보충제를 복용한 결과 그렇지 않은 그룹에 비해 수축기 혈압이 10mmHg 정도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혈관 질환 예방
마늘에 함유되어 있는 알리신 성분은 좋은 콜레스테롤인 HDL 수치는 높여주고, 나쁜 콜레스테롤로 불리는 LDL과 중성지방 수치를 낮춰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LDL은 혈관에 쌓이면서 염증반응을 일으키는데, 나중에는 혈관을 막아 혈액순환을 방해하고 차단하여 동맥경화, 고혈압, 뇌졸중과 같은 혈관 질환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마늘을 적절히 섭취할 경우 체내 콜레스테롤 수치를 조절하는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
혈전 예방
혈전이란 혈액이 응고되는 것을 말하는데, 혈전이 발생할 경우 혈관을 막아 혈액순환을 방해하기 때문에 여러 질환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혈전이 뇌혈관을 막으면 뇌조직이 죽는 '뇌경색'이 발생하게 되고, 심장동맥이 막힐 경우 심장 근육의 조직이나 세포가 죽는 '심근경색'이 발생하게 됩니다. 마늘은 혈관을 이완시키고 피를 맑게 하며, 혈류를 원활하게 하여 혈전이 생성되지 않도록 막아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마늘 섭취 시 주의사항
마늘은 몸에 좋은 음식이긴 하지만 많은 양을 장기간 섭취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본초강목'에서는 마늘을 오랫동안 먹을 경우 눈과 간을 상하게 한다고 나와 있는데요. 성인의 경우 하루 2~3개 정도, 아이들의 경우 1/4쪽이 적당합니다. 또한 마늘의 알리신 성분은 위벽을 자극하여 염증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위가 약한 사람들은 소량만 먹도록 하고, 공복에 생으로 먹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생마늘 vs 익힌 마늘
생마늘
매운맛을 내는 '알리신' 성분을 직접 섭취할 수 있습니다. 이 성분은 항바이러스 효능이 뛰어나고 노화와 신경계의 만성 퇴행성 질환으로부터 뇌를 보호하는 효과가 있지만, 위가 약한 분들은 위벽을 자극하여 점막에 출혈이 일어날 수 있으므로 소량만 먹는 것이 좋습니다.
익힌 마늘
마늘을 가열할 경우 알리신 성분과, 수용성 비타민인 비타민C, 비타민B의 수치가 감소하지만 노화를 방지하는 항산화 물질인 폴레페놀과 폴라보노이드 함량은 오히려 증가합니다.
지금까지 마늘효능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본인의 상태에 맞는 조리방법과 양으로 적절히 섭취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