샐러리란?
서늘한 기온에서 잘 자라는 대표적인 채소 중 하나로 원래는 약초로 사용되었지만 17세기부터 유럽에서 약초로 재배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습기가 잘 유지되는 장소에서 잘 자라며, 오히려 그늘이 졌을 때 재배가 더 잘되는 특징이 있습니다. 샐러리는 주로 줄기를 먹지만 뿌리나 씨앗을 먹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샐러리의 효능에는 어떠한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샐러리 효능은?
다이어트
샐러리는 칼로리가 낮고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다이어트에 도움이 됩니다. 샐러리 칼로리는 100g 당 12kcal로 먹으면서 소모되는 칼로리가 더욱 많아 일명 마이너스 칼로리라고 불리는 채소 입니다. 특히 샐러리에 함유되어 있는 다량의 수분과 식이섬유는 변이 딱딱해지지 않도록 만들고 장의 연운운동을 활발하게 하여 숙변을 제거하는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
염증 완화
샐러리에는 폴리아세틸렌 성분이 함유되어 있는데, 이 성분은 염증을 완화시키고 조직을 이완시키는 작용을 합니다. 또한 뛰어난 항염 작용으로 인해 백혈병, 암 등을 에방하는데 효과가 뛰어납니다.
휴식, 진정효과
샐러리에는 마그네슘과 같은 무기질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데, 이 성분은 신경계를 진정시키고 몸을 이완시켜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실제로 히포크라테스도 신경이 피로할 때 샐러리를 약으로 사용하라는 말을 했다고 할 정도로 샐러리의 진정작용을 잘 알려져 있습니다.
알칼리성 영양분
샐러리는 체내 알칼리 균형을 조절하는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 샐러리의 산도는 굉장히 낮은 편에 속하기 때문에 신체의 산성수준을 안정화시키고 산성이 축적되지 않도록 방지하는 역할을 합니다. 이러한 샐러리의 알칼리성 영양소를 효과적으로 섭취하려면 즙을 내거나 생으로 먹는 것이 좋습니다.
소화
샐러리는 칼로리가 낮고 불용성 식이섬유가 풍부하게 들어 있습니다. 식이섬유는 소화를 돕고 변비를 개선하는데 효과적이며, 장의 연운운동 및 순환을 활발하게 하기 때문에 체내에 쌓인 독소를 효과적으로 배출할 수 있습니다. 또한 샐러리는 다량의 수분을 함유하고 있어 이뇨작용을 촉진시키는데, 이로 인해 독소 제거와 부종 제거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시력
샐러리에는 비타민A가 다량으로 함유되어 있습니다. 비타민A는 시각 기능에 관여하고 어두운 환경에서 물체를 보는 능력과 색조감각에 반드시 필요합니다. 비타민A는 나이가 들면서 부족해지기 쉬운 영양소로 시력유지에 꼭 필요하며, 안구건조증을 예방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므로 샐러리를 섭취함으로써 권장량에 맞게 보충하는 것이 좋습니다.
콜레스테롤 낮추기
샐러리는 콜레스테롤과 혈압을 낮추는 효능이 있습니다. 시카고 대학교에서 진행된 한 연구에 따르면 샐러리에서 발견된 3-n-부틸프탈라이드라는 식물화학물질이 콜레스테롤 수치와 혈압 수치를 감소시킨 것으로 조사되었다고 합니다.
혈압
유럽인들은 샐러리 효능으로 고혈압 예방이 있다고 여겨 오래전부터 샐러리를 고혈압약으로 사용해왔다고 합니다. 실제로 샐러리는 혈관을 넓혀주고 스트레스 호르몬인 '카테콜라민' 생산효소의 작용을 방해하여 혈관이 수축되지 않도록 막아주는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이러한 호르몬 조절 효과를 통해 스트레스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혈압 상승을 방지하고 원활한 혈액순환을 유도하여 혈압을 낮춰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남성 건강
전설적인 인물 중 하나인 카사노바는 정력을 강화시키기 위해 샐러리를 먹었다고 합니다. 샐러리에는 안드로스테론이라는 성분이 있는데, 이 성분이 남성의 몸에 들어갈 경우 여성들에게 매력적으로 느껴질 수 있는 페로몬 작용을 한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샐러리 효능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간혹 샐러리 알레르기가 있는 분들이 있는데, 알레르기 성분은 씨>뿌리>줄기 순으로 강해집니다. 우리가 먹는 샐러리는 식용으로 개량된 변종이긴 하지만 경우에 따라 알레르기 반응이 일어날 수 있으므로 처음 먹는다면 소량 섭취 후 점차 양을 늘려가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