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자란?
오미자는 단맛, 신맛, 쓴맛, 짠맛, 매운맛 5가지가 난다고 하여 오미자라고 합니다. 오미자 종류로는 북오미자, 남오미자, 흑오미자 등이 있으며, 주로 태백산 일대에서 많이 자라고 우리나라를 비롯한 일본, 중국 등에서 생산하고 있습니다. 오미자에는 시잔드린, 고미신, 시트럴, 시트르산, 리그난 등의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심장을 건강하고 강하게 하며, 혈압을 내리고 면역력을 증진시키는 등 자양강장 효과가 있응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오미자는 주로 말려서 차로 끓여 먹거나 술을 담가 먹습니다.
오미자 영양소는?
시잔드린, 고미신
이 두 성분은 리그난 화합물로 자양 강장 효능과 두뇌 회전 촉진, 중추신경 기능 강화, 혈액순환 개선 등의 효과가 있습니다.
시트럴
면역력 향상에 도움이 되며, 해독작용과 항산화 효과가 있습니다.
오미자 효능은?
혈류 개선
오미자에는 리그난과 같은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항산화 성분은 체내 활성산소가 일으킬 수 있는 세포 손상을 막고 활성산소를 제거함으로써 세포 및 조직을 건강하게 지킵니다. 또한 세포 손상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노화를 막으며, 각종 바이러스 및 박테리아로부터 몸을 보호하는 기능을 합니다. 이 결과 혈관이 손상되는 것을 막아 혈관을 건강하게 유지해주고 혈류의 흐름을 원활하게 만들어 줍니다. 활성산소는 몸에 필요한 요소이긴 하지만 일정 수준 이상 쌓일 경우 여러 문제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항산화 성분을 섭취함으로써 활성산소 농도를 조절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면역력 개선
오미자의 항산화 성분은 각종 바이러스와 세균으로 부터 몸을 보호하고 소염작용을 통해 염증을 완화시켜 몸을 보호합니다. 또한 항스트레스 작용을 통해 면역기능을 개선함으로써 몸이 외부 자극으로부터 스스로 보호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당뇨병 개선
오미자는 혈당을 낮춰주는 효과가 있어 당뇨병 환자에게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간기능 개선
오미자에는 쉬잔드린, 고미신을 포함한 4가지 종류의 항산화제 성분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특히 쉬잔드린 계열은 항산화효과가 강하고, 간기능을 개선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한 연구에 따르면 오미자 추출물을 섭취한 결과 간손상지수인 GPT의 상승이 억제되고 간염 바이러스 증식이 억제되며, 간기능 보호 물질의 생성이 증가했다고 합니다.
피부 미용
동의보감에선 오미자 차를 오랫동안 음용할 경우 피부가 맑아진다고 나와 있습니다. 또한 한 논문에 따르면 오미자에 함유되어 있는 쉬잔드린 성분은 피부가 햇빛에 노출되었을 때 발생할 수 있는 피부노화를 방지하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기침
오미자는 폐기능을 강화하고 기침을 그치게 하며, 기관지 가래를 삭히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만성 기관지염 증상을 완화시키기 위해서는 오미자를 끓여서 마실 경우 가슴이 답답하고 기침이 날 때 이러한 증상을 약화시켜준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오미자차 효능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오미자를 먹을 땐 오미자를 깨끗하게 씻은 후 물을 부어 하루 정도 담가 놓습니다. 그 후 오미자를 걸러낸 후 우려낸 물을 마시면 되는데, 기호에 따라 약간의 꿀을 섞어드시면 됩니다. 한 가지 주의할 점은 다른 약재와는 다르게 오미자는 끓이면 떫고 쓴맛이 강해지기 때문에 끓여먹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