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초기증상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보통 수정 후 최소 10일에서 14일 이후 호르몬 수치가 증가할 때 초기증상이 많이 나타나곤 하는데요. 증상이 미세하고 생리 전 증후군과 굉장히 유사하기 때문에 자각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증상을 알지 못해 불상사가 벌어지지 않도록 어떠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임심 초기증상은 어떤게 있나?
임신을 알리는 신호는 난자와 정자의 수정이 이루어진 후 수정란에 착상하여 호르몬이 분비되기 시작하면 나타납니다. 보통 수정이 이루어진 후 10~14일 이내에 증상이 시작되지만 경우에 따라 아무런 증상을 느끼지 못할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임신 초기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유두가 예민해진다.
임신 호르몬이 분비되면 호르몬에 의해 혈액량이 늘어나면서 유두 부분이 예민해질 수 있습니다. 가슴이 커지면서 유두 부분이 딱딱하고 예민해지는 것이 임신 후 나타나는 가장 대표적인 신호로 수정 후 10일 이내에 증상이 시작될 수 있습니다. 다만, 몸이 호르몬의 변화에 익숙해지면 증상이 가라앉거나 사라질 수 있습니다.
복부 통증과 착상혈
생리주기가 돌아왔을 때 약간의 착상혈이 보일 수 있습니다. 생리통과 상당히 유사한 통증과 함께 분홍색이나 갈색의 혈흔이 나타날 수 있는데요. 이 외에도 소변을 볼 때 피가 묻어나올 수 있으며, 가끔씩 배를 찌르는 듯한 통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입덧증상
보통 임신 후 4~6주 사이에 입덧이 시작됩니다. 속이 울렁거리거나 메스껍고 구토할 것 같은 느낌이 날 수 있습니다.
가슴의 변화
유선의 발달과 호르몬의 영향으로 인해 생리할 때 처럼 가슴이 단단해지고 통증이 느껴지고 유두 부분의 색깔이 짙은 갈색으로 변하게 됩니다. 간혹 가슴이 크게 부풀어 오를 경우 푸른 정맥이 보일 수 있습니다.
감기몸살, 피로 증상
임신 이후 흔하게 나타나는 증상으로, 임신 호르몬의 양이 증가하면서 몸이 나른해지고 심한 피로감을 느끼게 됩니다. 또한 기분이 예민해져 감정기복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감기증상과 상당히 유사하기 때문에 잘 관찰해야 합니다.
소변과 변비
임신 후 6주에 접어들면 화장실을 가는 횟수가 증가합니다. 체내의 혈액량과 임신 호르몬의 양이 증가하고 자궁의 크기가 커지면서 방광을 압박해 소변을 계속 보게 됩니다. 또한 화장실을 갔다 온 후에도 시원하다는 느낌이 없고, 소변이 조금만 차도 불편함을 느끼게 됩니다.
입맛과 후각의 변화
생리전에 나타나는 증상과 유사하게 갑자기 입맛이 돌거나, 먹고싶은 것이 많아질 수 있습니다. 다만, 생리기간이 오기 전에 나타날 수 있으며 특정 냄새에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습니다.
생리중단
생리 예정일이 지났음에도 생리를 하지 않습니다. 간혹, 자궁내막에 착상이 되는 과정에서 나타난 출혈을 보고 생리라고 착각하기도 하는데 생리양이 적게 나오기 때문에 이전과 다르다면 의심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질 분비물 증가
임신 초기증상으로 여성호르몬의 분비가 증가하면서 신진대사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자궁의 활동이 많아지면서 질분비물도 증가합니다. 이때 질 분비물의 색은 유백색이고 냄새는 나지않습니다.
지금까지 임신 초기증상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통상적으로 임신테스트기로 임신을 확인할 수 있는 시기는 생리예정일로 부터 2주 후, 마지막 관계일로부터 2주 후 입니다. 또한 아침에 호르몬 분비가 가장 왕성하게 되므로 아침에 테스트해보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