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자궁경부암 증상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생활 패턴의 변화와 서구화된 식습관 등으로 인해 암 발병률이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습니다. 전세계적으로 자궁경부암은 여성에게 발생하는 암 중 두 번째로 흔한 암이며, 그 중에서 아시아가 80%로 가장 높습니다. 자궁경부암의 대표적인 원인은 이유두종이라는 바이러스인데, 이 바이러스는 성접촉에 의해 주로 감염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자궁경부암 환자 중 약 99%에서 인유두종 바이러스 감염이 발견됐다는 보도도 있었습니다.
자궁경부암 초기증상은?
출혈
다른 암과 마찬가지로 초기에는 증상이 나타나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 중에서 가장 대표적인 증상이 바로 하부출혈입니다. 생리기간이 아님에도 불규칙적인 출혈이 발생하거나 운동이나 대변을 볼 때, 관계 후 질 출혈이 발생한다면 자궁경부암을 의심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암이 아닐 수도 있지만 어떤 식으로든 비정상적인 출혈이 발생했다면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골반 통증
자궁경부암이 진행됨에 따라 주변 장기를 압박하면서 관련 통증이 유발될 수 있습니다. 그 중에서 골반과 허리에 통증이 가장 잘 생기는데요. 자궁과 가까운 곳에 위치하여 있기 때문에 통증이 생겼고 오랜기간 지속된다면 진단을 받아보시는 게 좋습니다.
악취
출혈과 함께 가장 대표적인 증상으로 꼽힙니다. 출혈 및 분비물과 함께 심한 악취가 발생할 수 있고, 갑자기 생리양이 급격하게 증가하거나 색깔, 농도가 변할 수 있습니다.
체중감소
암이 발생했을 때 나타날 수 있는 흔한 증상입니다. 암세포는 가장 많은 에너지를 소모하는 세포 중 하나로 몸에서 사용해야 할 에너지가 부족하게 되면서 체중감소가 생길 수 있습니다. 의도하지 않았음에도 짧은 기간동안 체중이 줄었다면 검사를 받아봐야 합니다.
부종, 통증
자궁경부암이 커짐에 따라 방광, 요관, 골반벽 등으로 전이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배뇨곤란, 혈뇨, 부종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는데요. 종양이 골반을 압박하면서 다리가 붓고 통증이 점점 심해질 수 있습니다. 또한 소변을 자주 보게 되고, 잔뇨감이 느껴질 수 있습니다.
빈혈
암이 발생하면 비정상적인 출혈이 동반되는데, 이 양이 증가함에 따라 빈혈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어지러움증, 전신피로, 무기력함이 동반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지금까지 자궁경부암 초기증상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이 암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첫성경험을 최대한 늦추고 여러명과 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또한 9~13세 여아들의 경우 자궁경부암 예방접종을 맞는 것이 좋은데요. 남성분들의 경우에도 자궁경부암 접종을 할 경우 항문암, 성기암과 함께 여성의 암예방에 효과가 있다고 하니 가급적 접종을 하시는게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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