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티푸스란?
살모넬라 타이피균에 의해 발생하는 급성열성 전신질환을 말합니다. 몸 안의 여러 장기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세균성 감염이기 때문에 전염성이 강해서 치료하지 않을 경우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계절과 관계없이 발병하지만 여름철 발생빈도가 가장 높습니다. 주로 위생상태가 나쁜 지역에서 발생하고, 보균자의 경우 자신은 아무 이상이 없지만 계속해서 대소변을 통해 균을 배설하기 때문에 잡기가 어렵습니다.
장티푸스 원인은?
살모넬라 타이피균에 감염된 환자나 균에 감염되었지만 아직까지 증상이 나타나지 않은 장티푸스 보균자의 대변이나 소변에 오염된 음식이나 물을 섭취했을 때 감염됩니다. 장티푸스 보균자의 대소변에는 1년 이상 계속해서 살모넬라 균이 검출되고, 보균자는 별다른 증상이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미리 예방접종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장티푸스 증상은?
장티푸스 잠복기는 몸 속으로 얼마나 많은 양의 균이 침투했는지에 따라 달라지는데, 평균 1~3주 정도입니다. 장티푸스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가장 주된 증상으로 발열이 나타난다.
복통과 피부 발진이 나타난다.
오한이나 구토 증상이 생긴다.
무기력함과 권태감이 나타난다.
식욕이 떨어지고 설사나 변비 등 위장과 관련된 증상이 발생한다.
장미 모양의 작은 발진이 나타난다.
장티푸스 예방접종은?
접종대상
장티푸스 보균자와 접촉이 잦은 사람
장티푸스 유행지역으로 여행하는 사람
장티푸스균을 취급하는 연구원
불안전 급수지역 주민
식품위생 조리에 종사하는 사람
집단급식소에서 조리에 종사하는 사람
접종시기
경구용 - 만 6세 이상으로 격일로 총 3~4회 투여하고 3년마다 추가로 접종한다.
주사용 - 만 2세 이상으로 1회 주사하고 3년마다 추가로 접종한다.
장티푸스 예방 방법은?
장티푸스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개인의 위생뿐만 아니라 상하수도 정비 등 공중위생에도 신경써야 합니다.
음식물을 취급하기 전과 배변 후에는 손을 깨끗하게 씻는다.
장티푸스 유행지역에 방문했을 땐 물을 반드시 끓여 먹는다.
조리사나 식품 유통과 관련된 업종에 종사자는 항상 청결하게 한다.
보균자의 경우 세균이 모두 제거되기 전까지 식품을 다루거나 다른사람과 접촉하지 않도록 한다.
파리를 철저히 구제한다.
파리는 장티푸스를 전파하는 주된 매개체로 장티푸스가 확산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파리 박멸이 꼭 필요합니다.
지금까지 장티푸스 증상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