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립선암 초기증상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전립선이란?


전립선은 방광과 맞닿아 있고 샘조직과 섬유근조직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정액을 생성, 분비하는 역할을 하는 기관입니다. 또한 정자에 영양을 공급하고 적절한 산성을 유지하여 세균감염을 방지하는 역할을 하는데요. 성인을 기준으로 대략 20g 정도 되는 크기로 나이가 들면서 점점 크기가 커지는데, 중년 이후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게 바로 전립선 비대증 입니다.



  • 전립선암이란?


전립선에 생긴 악성 종양을 전립선 암이라고 합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체 암 발생 중 약 4.8%를 차지하고 있고 남성에게 발생하는 암 중 5위를 차지할 정도로 발병율이 높은 암 중 하나입니다. 다른 암들과 마찬가지로 가족력에 영향을 받으며, 그 외에도 남성호르몬이나 동물성 지방이 많은 육류의 섭취 등에 의해 발생됩니다. 환자에 따라 성장 속도가 매우 달라 경과를 예측하기가 어려운데요. 나이에 따라 발병율이 급격하게 높아지므로 50세 이상이라면 정기적인 검진을 받아보는게 좋습니다.




  • 전립선암 초기증상은?


배뇨와 혈뇨

전립선암 초기증상으로 흔하게 나타나는 것이 배뇨 문제입니다. 소변이 잘 나오지 않고 양이 적어지며, 소변을 보더라도 잔뇨감이 느껴질 수 있습니다.


전립선암은 대체로 소변과 관련된 증상이 많이 나타납니다. 낮과 밤 가리지 않고 소변을 자주 보게 되기도 하고 급성 요폐쇄로 인해 소변이 전혀 나오지 않을 수도 있는데요. 이 외에도 소변이나 정액에 피가 섞여 나오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요통

전이성 전립선암이 발병했을 경우 골반 림프절과 골반뼈, 척추뼈로 종양이 전이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서 골반과 다리에 통증이 발생할 수 있고 요통 등의 증상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빈혈증상

전립선암 초기증상으로 암세포가 주변으로 전이될 경우 골수에서 혈액을 만드는데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빌혈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붓기

전립선에 암이 생겨 암세포가 증식하게 되면 요도를 압박하게 되는데, 소변이 요관을 막으면서 신장에 고이게 됩니다. 이러한 증상을 수신증이라고 부르는데, 이로 인해 몸이 붓고 통증이 생기며, 심할 경우 신장기능 저하로 이어지면서 투석을 받거나 각종 합병증을 유발 할 수 있습니다.


소변이 어렵다

자연스럽게 소변이 밖으로 배출되는 것이 아니라 의도적으로 소변이 마렵지만 잘 나오지 않아서 의도적으로 힘을 줘야 소변이 나옵니다.



  • 전립선에 좋은 음식


브라질넛 

전립선 건강에 중요한 요소인 미네랄 셀레늄이 풍부하게 들어있어 전립선암 발병율을 크게 낮춰줍니다.


브로콜리

항암 효과가 있는 식물성 영양소인 설포라판과 인돌 성분이 풍부해 암예방에 좋습니다.


녹차

녹차에는 항산화 물질이 풍부하여 활성산소와 같은 독소를 배출하고 피를 깨끗하게 만들어 줍니다.


석류

석류는 산화방지제 성분과 항바이러스 성분인 파이토뉴트리언트가 있는데, 이 성분이 전립선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지금까지 전립선암 초기증상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전립선암은 사람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다른 암에 비해 진행 속도가 비교적 느리고 생존율 또한 높습니다. 하지만 초기 증상이 뚜렷하지 않기 때문에 증상이 나타난 후 병원에 방문하기 보다는 예방 차원으로 정기적인 검진을 받는게 가장 좋습니다.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네이버 밴드에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