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기는 콩과에 속하는 다년생 초본 여러해살이풀로 한의학에서는 감초, 방풍, 인삼과 함께 4대 보약으로 불립니다. 근경이나 종자로 번식을 하고 우리나라에서는 중북부 산지 지방에서 재배가 되는데요. 높이가 무려 1m에 이를 정도로 전체에 잔털이 많이 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노란 보약의 우두머리란 뜻을 지닌 황기는 인삼과 생김새가 비슷하고 약성이 온화하며 달고 독성이 없는데요. 오늘은 황기 효능에 대해서 더 자세히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도록 하겠습니다.

황기 효능

<이뇨작용 및 면역력 향상>

황기는 성인병의 원인이 되는 나트륨을 체외로 배출될 수 있도록 도와주며 이뇨작용이 활발해져 체내의 각종 노폐물과 나쁜 콜레스테롤을 배출시켜 줍니다. 혈액순환과 혈류 개선에 도움을 주며 소변의 배출을 돕기 때문에 방광염이나 각종 부종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주죠.


황기의 뿌리에는 강력한 항산화 작용물질과 항염 성분인 포르모노네틴. 칼리코신 성분이 다량으로 함유되어 있습니다. 이들은 체내의 면역력을 향상시켜 각종 바이러스와 세균들의 침투를 막아주는 면역조절 기능 강화에 도움이 되는데요. 한의학에서는 기력증진과 피로회복에 많이 쓰이고 있습니다.


<항암작용 및 노화 방지>

황기의 뿌리에는 포르모노네틴, 트리테르페노이드 칼리코신 성분이 다량으로 함유되어 있습니다. 이들은 체내의 활성산소를 억제시켜 암세포의 증식과 전이를 막고 세포의 산화 및 노화를 막아 암 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황기에는 각종 비타민과 포르모노네틴, 칼리코신, 트리페노이드 성분, 그리고 미네랄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습니다. 이는 체내의 활성산소를 억제하여 피부의 노화와 산화를 방지하고 손상된 세포를 재생시켜 주어 세포의 노화 방지에 도움이 됩니다. 피부의 면역력과 저항력을 향상시키며 강력한 항염작용으로 주근깨, 잡티, 기미 등의 질환을 개선시킵니다.



<심혈관질환 예방 및 피로회복>

황기에는 천연 피로물질인 사포닌이 다량으로 함유되어 있습니다. 체내의 나쁜 콜레스테롤을 체외로 배출시키고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어 혈류개선과 혈액순환에 도움을 주는데요. 동맥경화, 심근경색 등 각종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답니다.


황기는 예로부터 강장작용이 뛰어난 약재로 쓰여 왔습니다. 식욕부진이나 소화불량, 설사 및 복통 등의 위장질환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되는데요. 과도한 스트레스나 음주, 만성피로 등으로 쉽게 피로를 느끼거나 힘들어하는 사람들의 원기를 회복하고 무기력증이나 권태감과 같은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당뇨 예방>

황기에는 식이섬유의 일종인 사포닌과 이눌린이 다량으로 함유되어 있는데요. 이들은 혈당을 낮추는 인슐린 분비를 촉진시켜 혈당 강하 작용을 하여 당뇨 예방과 개선에 도움이 됩니다. 장내 환경을 개선시키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떨어뜨려 몸 밖으로 배출을 시키며 장에서 수분을 섭취하면서 당의 흡수를 막아 체내의 혈당 수치를 조절하여 저하시켜 주는데요. 췌장의 베타세포가 파괴되는 것을 황기가 막아주고 인슐린의 저항성을 개선하여 당뇨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섭취방법 및 주의사항>

보통 삼계탕에 넣어 몸보신으로 섭취하고 물에 넣어 다려 섭취하기도 합니다. 고혈압이나 열상이 있으신 분들이 섭취를 하면 두통과 치통, 안면홍조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급성 호흡기 질환이나 발열이 있을 때 먹으면 증상이 더 심해질 우려가 있으니 주의를 하셔야 하는데요. 몸에 열이 많으신 분들은 섭취에 주의를 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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